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 뉴스 > 정치
  1. 기사목록
  2. 이메일보내기
  3. 글자크기
  4.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뉴스
정치

호주, 북한 미사일부품 수출 도운 한국계 호주인 체포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호주 연방경찰의 닐 고건 부청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
▲ 호주 연방경찰의 닐 고건 부청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호주 연방경찰 당국이 북한 미사일 부품 등의 수출을 도운 한국계 호주인을 체포했다. 미수에 그친 2건의 거래로 체포됐는데, 거래가 성공했다면 북한으로 수천만 달러가 흘러들어 갈 뻔했다고 호주 경찰 당국이 밝혔다.

북한산 미사일 부품과 석탄 등의 불법 수출을 중개하려 한 혐의로 한국계 호주인 브로커가 호주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호주 연방경찰은 오늘 (16일) 암호화된 통신 수단을 이용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판매를 중개하고 공급을 논의한 혐의로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국계 남성 최찬한 씨를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 씨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호주 당국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최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 귀화한 인물로 30년 이상 호주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북한의 '경제적 대리인'으로서 북한 미사일과 부품, 기술 등을 외국 기관 등에 팔 수 있게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가 팔려던 미사일 부품 가운데는 탄도미사일 유도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또 북한산 석탄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도록 알선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정부는 이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연방 경찰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고 받았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을 도우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연방경찰이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턴불 총리는 "북한은 위험하고 무모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범죄 정권"이라며 "석탄뿐 아니라 무기와 마약,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는 등 유엔 제재를 어겨가며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2008년부터 최 씨를 수사 선상에 올려놓았으며, 올해 초 이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경찰은 우선 최 씨의 지난해 범죄 행위와 관련해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고,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 기소를 한다는 방침이다.

최 씨는 호주 정부의 대량 살상무기법에 따라 기소된 첫 번째 인물로 최대 10년 감옥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호주 연방경찰의 닐 고건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씨가 두 건의 불법 거래를 시도했었지만 실패했다며 "만약 이들 거래가 성공했다면, 수천만 달러가 북한 정권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17-12-18 오후 1:46:30
  1. 기사목록
Copyright ⓒ 뉴포커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위로

설문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

베스트클릭 바로가기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 회사번호 02-545-3125 | 신문사 등록번호 서울 아01979 | 대표자 장진성 | 발행인 장진성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69301-01-176919 | 메일 : admin@newfocus.co.kr | 트위터 : twitter.com/newfocusforyou | 페이스북 : facebook.com/newfocusforyou | Copyright ⓒ 2013 by newfocus.co.kr All Rights Reserved. 뉴포커스 외국언론 반응 사진갤러리 기사제보 admin@newfocus.co.kr 트위터바로가기 페이스북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