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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준비 중…북한·사드 관련 긴장 완화 목적"

글 | 박선화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이미지
▲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계획이 준비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북한 문제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등 상호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다음달 6~7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고급 휴양지 ‘마라라고’에서 만날 계획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회동 사실을 최종 확인할 준비가 되진 않았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회담의 목적은 북한 문제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문제는 한-중-일 3국 방문에 나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각국 대화 상대 사이에서도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고, 시진핑 주석의 방미 중에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현재 미국 정부가 대북 정책과 관련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역내 파트너들과의 지정학적 대화 역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내외신 대상 브리핑에서 현재 새롭게 발표할 대북 제재는 없다며, 북한 정권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턴 차관보 대행은 또 사드의 한국 배치는 북한 미사일 위협을 받는 나라가 취한 합리적 조치라며 정치적 상황 등과 관련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력 : 2017-03-14 오전 1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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