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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北 국장, 美 비판하며 한국엔 부정적 발언 자제”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비확산 회의 발표하는 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0일(현지시간)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소장 직함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동북아 안보'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7.10.20.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
▲ 비확산 회의 발표하는 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0일(현지시간)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소장 직함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동북아 안보'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7.10.20.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9~21일 러시아에서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참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공격적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4일 말했다.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한국 정부에서는 이상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참석했다. 이 단장이 회의장에서 최 국장과 자연스럽게 조우할 기회는 있었으나, 간단한 인사만 나눴을 뿐 의미 있는 대화는 주고받지 않았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회의 기간 중 최 국장은 두 세션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대부분 기존 북한의 입장을 반복했다고 한다.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바꾸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며 그 전제하에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 한 핵은 협상 불가하며 ^북한은 이런 방침 하에 핵무장 완성 목표를 향해 끝까지 갈 것이며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고 ^현 상황에서 6자회담 체제는 무의미하며 2005년 도출한 9·19 공동성명에도 구애받지 않겠다 등이 주요 골자였다.

세션 중 다른 참석자가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묻자 최 국장은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적절한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지만, 매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적 트윗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고 답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지도자들이 ‘말폭탄’을 주고받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가 표출됐다고 한다. 불신과 소통 부재 때문에 작은 일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1993년 1차 북핵 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었다.

한편 지난 18~20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북핵 관련 상황 변경에 대비, 3국이 로드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나친 의미부여는 경계해야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게 해서 위기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구체적이고 유익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입력 : 2017-10-24 오후 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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