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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19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신형 로켓엔진 지상 분출실험 현장. 이미지
▲ 19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신형 로켓엔진 지상 분출실험 현장.
북한이 연료 효율을 높힌 로켓엔진 연소 실험을 진행한 사실을 19일 관영매체들이 일제히 공개했다. 로켓엔진의 용도가 장거리 미사일용인지 위성 발사용인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장거리 미사일용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신형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직접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장(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시험을 지켜본 직후 “3ㆍ18 혁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로켓엔진 분출시험은 18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김정은은 이어, “새형의 대출력 발동기가 개발 완성됨으로써 우주개발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위성운반능력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과학기술적 토대가 더욱 튼튼히 마련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함으로써 국방 공업 건설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적인 기적을 창조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시험의 목적에 대해 노동신문은 “연소실의 추진력 특성과 타빈 뽐프(펌프)장치, 조절계통, 각종 변들의 동작 정확성, 구조적 안정성과 믿음성을 비롯한 대출력 발동기의 전반적인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위성발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진체에 모두 쓰일 수 있는 기술이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이번과 유사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실시했다. 당시 북한은 “엔진이 80톤의 추력으로 200초간 연소했다”며 구체적인 실험 자료를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설명 없이 자체 평가 내용만 주장해서, 정확한 제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오늘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화면을 보면, 이번 시험에서는 주 엔진 화염 옆으로 작은 보조엔진 4개의 화염이 추가로 식별됐다. 보조엔진은 미사일 발사 단계에서 자세를 제어해 미사일이 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염의 모습은 지난해 9월 로켓엔진 연소 실험 때에 비해 짙어졌다. 주엔진 옆에 보조엔진을 여러개 부착해 외피만 두르면 즉시 1단 추진로켓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북한이 신형 엔진에 보조엔진들을 추가한 형태의 지상분출시험을 실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이번 로켓엔진 실험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한-중 방문 기간에 맞춘 것에 주목하면서,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신형 ICBM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입력 : 2017-03-20 오후 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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