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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진성의 인물초대석

EAHRNK, "유럽에도 북한인권을"

글 | 최다미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미지
 
(장진성의 인물 초대석)

EAHRNK(European Allianc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Mike Glendinning
  
 
EAHRNK에서 활동 중인 Mike는 영국 출신이다. 한국에 영어를 가르치러 왔다가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유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을 하고 있는데도 북한인권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많은 유럽 사람들이 북한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북한인권을! 
 
 
 
- EAHRNK의 뜻은 무엇인가?
European Allianc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의 약자다. 북한인권을 유럽 안에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설립 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유럽에서 북한인권을 알리는 큰 단체가 없다는 점, 그리고 EU가 북한인권에 대해 발언하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하여 설립했다. 현재 우리 단체는 영국에서의 NGO로 법적 신청을 하는 단계에 있다. 영국에서의 NGO 허가 후에 다른 유럽 나라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유럽이라는 범위 안에서 북한인권문제를 발언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 EAHRNK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만났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거의 다 소셜미디어로 알게 되었다. 8개월 전에 처음으로 사람찾기를 시작했고, 국제뉴포커스와는 11월 말에 트위터로 연결됐다. 
 
각 학교와 SNS를 통해 함께 하고 싶다는 답장을 받았다. 모두들 이런 모임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지 않았던 것뿐이다.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었다.   
 
 
- EAHRNK의 주요 활동은?
유럽에서 북한인권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탈북자들이 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북한'이라고 하면 정치적인 이슈로만 생각하고 탈북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상하지 않은가?
 
북한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만큼 생생한 이야기는 없다. 탈북자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각종 행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드는 것이다. 또 유럽에서의 각종 대북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알리고 있다.
 
 
- EAHRNK의 활동 대상은?
우리는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와 일반 사람들의 정보력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을 일반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고,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우리의 활동 대상에 전문가들이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EAHRNK는 일반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고 이들이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 EAHRNK의 계획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NGO 허가를 받은 후에는 각 대학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에는 꿈틀거리는 힘이 있다.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북한인권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도 EAHRNK는 영향력이 있는 단체가 되고 싶다. 현재 활동 중인 단체들은 대부분 작고 영향력이 미미한데, 우리는 북한인권을 알리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단체로 발돋움하고 싶다.
 
 
- 어려운 점이 있다면?
행사를 진행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재정적 어려움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들은 재정이 필요한 사업들이라서 항상 어떤 방법으로 충당할 지 고민한다.
 
그러나 NGO의 특성상 당연한 고민이다. NGO는 투명해야 하고, 우리는 단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투명하게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계가 북한을 보는 시각이 잘못됐다. 탈북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치적 견해일 뿐이다. 탈북자의 의견이 존중되는 시각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또 활동 중인 단체들 사이에서도 많은 싸움이 일어나는데, 서로 알력다툼을 하기보다도 공유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북한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 '탈북자'가 주인공이 되는 세계적 시각을 만들고 싶다. 탈북자들이 발언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탈북자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유럽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행동하길 바란다.
 
 
 
Mike는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탈북자들이 무대에 나서서 발언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탈북자가 주인이 되지 않은 그동안의 대북정책을 지적하면서, 탈북자의 의견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을 강조했다.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EAHRNK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여 발언대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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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5-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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