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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팀장이 탈북민에게 "탈북민은 잠재적인 도둑" 발언 논란

글 | 최다미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12일 뉴포커스 앞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2004년 탈북해 충청남도 공주에 거주하는 오성일 씨는 남한에 정착한 후 남한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그 사연을 전했다.
 
오성일 씨는 당뇨, B형 간염, 급성위장염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무릎통증까지 겹치면서 지난 4월부터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병원 시설이 열악한데다가 소음이 심해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다른 병원을 알아보던 차에 기사를 통해 한 병원을 알게 됐다고 한다. 개원식을 할 때 화환을 받지 않고 쌀을 받아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하는 A병원을 알게 됐고, 이왕 옮길 거라면 기부에 앞장서는 곳으로 이동하길 원했다고 했다.
 
"극심한 통증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기사를 읽어보니 이미지도 좋아서 A병원에 가면 치료가 잘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얼른 나아 무슨 일이든지 하면서 예전처럼 생활하고 싶었고, 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A병원에서 치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A병원에서는 법적 보호자가 동의서에 사인을 해야 입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고, 혈혈단신으로 탈북한 오성일 씨는 법적 보호자가 없어 공주하나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공주하나센터 팀장이 "탈북민은 도둑질을 할 수도 있고 교통사고 등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인 사인을 할 수 없다", "탈북민에 대한 법적인 사인을 할 수 없도록 제정돼있다"는 답변을 한 것.
 
황당하고 또 서글퍼진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토로하자 다른 담당자는 오성일 씨에게 "남자가 그런 일로 우느냐"고 말했다고 했다.
 
오성일 씨는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이 내용을 올렸으며 현재 많은 탈북민으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받고 있다. "탈북민을 관리하는 센터 직원이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탈북민을 잠재적인 범법자로 보는 것 아니냐" 등의 답변도 달렸다.
 
통일부에 민원제기를 한 이후 '주의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원하는 것은 주의조치가 아니다. 억울함을 꾹꾹 눌러담아 이번 문제는 그냥 넘길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간다면 언젠가는 나와 같은 처지에 처할 탈북민이 또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가 든다. 문제를 터뜨려서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오성일 씨는 하나센터 팀장의 발언이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는 변절자', '대한민국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어 이 변절자 새끼들아' 등의 발언과 다를 점이 없다면서 더 유감인 것은 탈북민의 남한 정착에 도움을 주는 하나센터 담당자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사실확인을 위해 공주하나센터에 문의한 결과, 현재 심재숙 팀장은 행사 진행중이라 통화 연결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사실확인을 위해 상황을 묻자 담당자는 처음에 "그런 일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재차 묻자 "전화 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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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1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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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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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이미지  파도   ( 2014-10-03 )    수정   삭제 찬성 : 7 반대 : 10

그럴꺼면 탈북자 들 왜받을까?

이모티콘 이미지  박혜연씨   ( 2014-06-19 )    수정   삭제 찬성 : 12 반대 : 10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 대통령 이 김정은 이라면 그런 욕 할수 있나요 ?!!

이모티콘 이미지  지나가다   ( 2014-06-19 )    수정   삭제 찬성 : 10 반대 : 12

행복 님 의견 공감 보다시피 좌경화 된 기관 관리들 투성이, 고첩들이 사이트 마다, 배치된된듯

이모티콘 이미지  ***   ( 2014-06-13 )    수정   삭제 찬성 : 18 반대 : 8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통일부는 주의조피를 할게 아니라 조사를 한후에 기사 내용이 사실일 경우 심재숙을 파면을 했어야 했다.
이 기사를 본 수많은 탈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런 말종도 있지만 탈북자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성곡적인 정착을 하도록 성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

이모티콘 이미지  정말   ( 2014-06-13 )    수정   삭제 찬성 : 18 반대 : 17

이런 공공기관 일군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뭐 멀리있지도 않죠∼ 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국정원에 들어가니 거기 있는 일군들이 사람취급도 안했다 합니다. 얼마전 하나원 퇴소된 사람한테서 들었어요. 뭐 개똥밟았다 셈 치고 무시했다고 하더군요. 나 참 어이없어서..
자기가 뭐기에..국정원 일군도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살지 않나요? 나도 세금 다 내고 사는데..그런 사람이 국정원이나 등 여러요직에 있다는게 아쉽군요.

이모티콘 이미지  박혜연씨   ( 2014-06-13 )    수정   삭제 찬성 : 33 반대 : 4

박혜연! 당신은 더 나쁜 창녀인거 같군요!!! 당신은 이 나라 국민 아니니? 그 따위로 표현하는 당신의 정신상태가 썩었습니다. 위의 기사보다 더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모티콘 이미지  박혜연   ( 2014-06-13 )    수정   삭제 찬성 : 7 반대 : 35

할말없다∼! 닭그네라는 유신창녀는 한수더떠서 탈북자들을 우익정치화시켜서 강제로 데모하라고 해댔으니...!

이모티콘 이미지  행복   ( 2014-06-13 )    수정   삭제 찬성 : 24 반대 : 8

이런 사고와 국가관을 가진 자들이 우리 정부기관 곳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모두 정부의 무능 탓 입니다..일반 국민의 한사람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정말 죄송하군요..마음에 상처가 많았을거라 생각 됩니다..정말 다시 한번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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