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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명사들의 칼럼

언론계를 향한 호소(기고 글)

글 | 편집부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언론계를 향한 호소
 
(필자: 외암) 
 
북한 중앙통신은 12월 13일 “국가안전보위부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고,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했으며, 판결은 즉시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정권의 ‘제2인자’ 또는 일부에서 ‘섭정왕’이라고도 불리던 장성택이 8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해임과 출당, 제명 처분을 받은 지 불과 나흘 만에 숙청되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필자는 12월 4일 최초 장성택 실각설이 퍼지기 시작한 이후 일련의 사태 진전을 보면서 몇 가지 점에서 놀라움과 함께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첫째는 북한이 퇴행해가는 김정은정권을 올바로 유도하려는 장성택에 대해 형법 제60조 ‘국가전복음모죄’를 뒤집어 씌워 반인권적인 방법으로 처형하는 무모함을 공개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희생자는 장성택뿐만 아니라 이미 수십명의 사람들이 처형되었고, 앞으로 수천, 수만명이 숙청당할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둘째는 김정은정권의 이런 반인권적이고 반민족적인 무모함에 대한 국내인의 특이반응이다. 즉, 김정은정권의 행태를 비판하기는커녕 “김정은을 도와 북한정권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박지원류의 언동을 비롯해서 그 많던 진보·민주인사들의 입이 다물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는 국내언론의 김정은과 장성택에 대한 보도태도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김정은 당 제1비서” 혹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라는 표현을 눈과 귀가 따갑도록 해대고 있고, 장성택에 대해서는 대역죄인인 것처럼 북한주장을 앵무새처럼 보도한다. 과연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도 김정은이 존중받을 만한 인물이고 장성택은 대역죄인인가?
 
특히 언론의 김정은 관련 표현에 대해 언론사와 종사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하고자 한다. 제발 김정은 이름 뒤에 직함을 붙여 호칭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그를 깍듯이 존대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말기를 당부한다. 김정은이라고만 표현해도 다 안다. 솔직히 말해 수십번씩 반복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역겹게 느껴진다. 방송을 듣는 귀가 아프고 신문을 보는 눈이 따갑다.
 
김정은정권이 우리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나 정부인사들에 대해 어떻게 호칭하는가를 생각해 보라. 언론종사자들은 김정은 이름 뒤에 꼬박꼬박 직함을 붙여 표현하면서 김정은이 대한민국 상왕의 지위에라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김정은이라고만 표현해도 김정은이 열 받을 일 없을 것이니 안심하고 김정은이라고만 표현하길 바란다. 또한 이에 대해 부당하다 할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종북주의자들을 빼고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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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2-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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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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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이미지  사람부르는 바위   ( 2013-12-18 )    수정   삭제 찬성 : 10 반대 : 14

파란생각님! 님의 생각은 파란데 생각을 빨갛게 표현하는 것 같군요. 님이 그냥 아베라고 하듯이 그냥 김정은이라고 하면 그를 인식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요, 누가 왜 김정은 제1비서라고 하지 않느냐고 비난하면 그냥 무시해야죠∼ 그렇다고 우리나라 국격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억지지요. 문명국으로서의 품격은 시시비비를 가릴줄 알고 옳은 방향으로 가는 데서 출발해야 하지 않겠어요 깡패 두목을 그 졸개들이 두목님!이라고 부른다고 하여 다른 사람도 모두 그렇게 호칭하는 것이 품격인가요? 언론계가 그동안 그렇게 주장을 해 왔죠! 하지만 국가 품격과는 거리가 먼 얘기입니다. 그리고 님에게 김정은을 비난하라고 강요는 안 해요. 님도 김정은정권의 만행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안 그런가요? 언론계는 공적집단이기 때문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호소가 안 통하면 투쟁이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모티콘 이미지  파란생각   ( 2013-12-17 )    수정   삭제 찬성 : 3 반대 : 1

사실 김정은이를 존중할 필욘없지요.. 그런데 김정은이가 아니라 우리 언론의 품격을 위해서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보네요.. 일본 아베가 밉다고 직함을 붙히지 않고 막말을 하면,
그건 오히려 우리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고 오히려 우리의 약점이 되지요.. 문명국으로서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이 막말하는 것은 절대 북한에 이롭지 못하고 그들 스스로를
외부에 비이성적집단으로 보이게하는 불리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모티콘 이미지  살해공범민주당   ( 2013-12-15 )    수정   삭제 찬성 : 11 반대 : 3

미친 새끼돼지 김정은이가 앞으로 장성택일당을 색출해서 잡아죽이겠다고 했으니 수만명 목숨이 기관총에 살해되고 수십만명이 정치범수용소에 가게 되었는데, 박지원이라는 놈과 민주당패거리들이 김정은을 지지해야 한다고 방송에서 개지랄을 떨고 있다는 것은 그 수만명을 살해하겠다는 김정은놈의 북한판 킬링필드만행을 지지하겠다는 것인데, 박지원을 포함한 민주당개쉐끼들이 저 미친 새끼돼지 김정은과 다를바가 그 무었이랴! 통일의 그날 북녁의 2천5백만 동포들의 준엄한 심판이 기관총구에서 뿜어나와 민주당놈들의 대가리와 몸뚱이를 산산조각으로 낼때가 올것이다.

이모티콘 이미지  Michael   ( 2013-12-15 )    수정   삭제 찬성 : 10 반대 : 4

적확하고 필요한 지적에 필자 외암께 감사를 드린다.

국내 언론사들이 북한기사를 다루는 보도태도와 방향을 보면 이게 북한공산당 중앙통신의 연장선인지 북한을 주적으로 대하는 한국 국민의 언론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자중하라. 이러한 보도 관행이 김대중-노무현 친북정권에서 비롯된 정치적 부산물이라면 이젠 각성이 필요한 때다.

장성택 처형은 경제개발을 통한 체제안정의 마지막 카드를 북한이 스스로 포기한 것과 같다. 경제개발을 통한 건강한 체제안정은 결국에는 (단계적) 문호개방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군부의 필요성과 규모및 예산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된다. 성급한 강경파 쿠데타의 직접적 이유다.

북한체제의 향후는 이제는 선택이 없는 외길 달리기가 된다. 김일성을 축으로 한 마적단 출신인 소위 혁명주체 세력과 추종자들에게는 (인민을 위한) 경제란 개념 자체가 없다. 그들의 무지와 전근대적 통치술은 스스로의 목을 조이는 밧줄이 된다. 핵개발을 통한 경제적 이윤추구? 그건 스스로의 머리 위에 뇌관을 다는 것과 같다. 시온주의자들이 방관할 것 같은가?

국내외의 종북들에게 이번 사태는 더 할 수 없는 충격일 것이다. 애도곡을 틀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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