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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 관광지구에 외국인 투자 유도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현장 모습.이미지
▲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현장 모습.
원산 관광특구 꾸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북한 당국이 중국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 제공까지 약속하면서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변경도시의 한 대북 소식통은 “요즈음 중국을 방문하는 조선 관료들이 조선에 관광객을 많이 보내는 여행사를 방문하는 횟수가 부쩍 잦아지고 있다”면서 “원산관광특구 건설에 소요되는 자금을 끌어내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의 일환”이라고 RFA가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 관료들이 투자를 요청하는 주요 대상은 호텔, 대형 식당, 대형 사우나 등 관광객을 위한 각종 위락 시설물들”이라면서 “북한측이 바라는 투자 형태는 조선 기업과의 합작 형태이며 해외 투자자가 100% 지분을 갖는 독자기업 형태의 투자는 지 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가 단독으로 경영을 책임지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게 북한 당국의 의도라는 얘기다.

소식통은 또 “북조선 투자에 대해 불신감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투자자를 의식해서인지 원산관광특구 투자자에게는 조선의 지하자원 개발에 관한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는 제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지하자원 개발에 관심이 없는 중국의 관광회사들을 상대로 이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은 북조선 투자에 불신감이 깊은 중국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일 마땅한 유인 책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소식통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 중국 단둥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단둥의 한 여행사가 이미 평안북도 용천에 호텔을 지었고 신의주 압록강변에 관광 위락 시설물을 지어 몇 년째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지켜 본 많은 투자자들은 관광시설물이 1년에 절반도 가동되지 못해 투자비 회수는커녕 시설물 운영 유지에도 바쁜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조선의 불안정한 정세에 따라 툭하면 외국인(중국인)의 출입국에 제동이 걸리는 현실에서 중국의 관광회사들이 원산관광지구에 선뜻 투자하려 나서겠느냐”고 반문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한 가지 예로 2014년 10월24일부터 다음해 3월2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다는 이유로 북조선 당국이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3주 동안 국경지역에서 격리 조치함으로써 외국인의 출입국을 막았다”면서 “당시 북조선 관광상품을 판매했던 중국 여행사들은 여행비 환불은 물론 손해배상까지 해주느라 큰 손해를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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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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