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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를 피하는 북한 주민

글 | 신준식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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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이 되면 왠지 모를 기대감에 부풀고 서로간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주고 받는다. 또, 안부를 묻기 위해 휴대폰도 더 자주 울린다. 남한에서 새해는 1년을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반면 북한 주민들은 오히려 한 해를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탈북민 이 씨는 "매 해 힘든 생활의 연속이라 새해에 새로운 다짐이 없는 것이 북한만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은 생활과 관련된 것은 매 년 반복되는 일상이기 때문에 익숙해져 있다. 새해라고 달라질 것이 없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힘든 사정이 있다고 탈북자들이 입을 모은다.

새해가 되면 친척과 이웃의 어린 아이들이 인사를 하러 다닌다. 새해 만큼은 사정이 어려워도 인사를 받으면 돈을 줘야 하는 풍습이 있다.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오히려 이런 '새해 인사'를 피하는 북한 주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 씨는 "적은 돈이라도 아이들의 인사를 받으면 안 줄 수가 없다. 1년을 동네에서 같이 지냈기 때문에 돈을 주지 않으면 주위 눈총을 받기도 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전통적인 풍습만큼은 지키자고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씨는 "과거 고난의 행군만큼 힘든 시기는 아니니까 웬만하면 돈을 건네 주지만, 애써 피해다니는 어른들도 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인사를 하기 위해 끝까지 찾아내서 인사를 하고 만다. 추격전이 따로 없다. 마치 새해 술래잡기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김진호 씨는 "기어코 돈을 주기 싫어서 피해다니는 사람도 일부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장난 반, 진심 반이다. 고난의 행군 때는 아이들이 철이 없어서 돈을 달라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사정이 많이 나아져서 그 정도까진 아닌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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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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