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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최고인 곳 알고보니...북한?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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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대기오염으로 인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북한이 세계 최고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여민주 연구교수는 독일 본에서 열린 한독 대기질 개선 워크숍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올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북한에서 인구 10만 명당 238.4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조사대상 172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23.2명인 우리나라보다 10배나 많은 수치라고 YTN이 전했다

여 교수는 북한에서 실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실외 대기오염으로 사망자보다 3배 많았다며 북한의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등이 대기 질 악화의 원인이고 실내 환경에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대기오염 등과 관련해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등에 관련 통계를 제공해왔다.

여 교수는 "북한의 오염된 대기가 우리나라로 넘어오고 있다는 측정 결과도 있다"면서 "북한이 대기 질 개선에 관심이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대기 질 개선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여 교수는 이와 함께 북한의 전력 생산량이 기존 국제에너지기구 등의 전망치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탈북민 박 씨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는 대부분 주민이 밖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황사먼지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석유등잔을 사용하다보니 잦은 기침과 가래로 인한 폐염에 걸려 아픔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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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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