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 뉴스 > 사회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3. 이메일보내기
  4.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뉴스
사회

北주민, "북한 보위원은 심장이 두개, 함부로 속주면 안 돼"

글 | 윤혜련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 국경마을이미지
▲ 북한 국경마을
최근 북한 거주 탈북자 가족에 대한 보위부 감시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북한 내부 통신에 따르면 혜산 국경 지역에서 탈북민 가족을 대상으로 보위원의 회유와 감시가 강화되었다고 한다. 동 담당 보위원(남한 국정원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은 관할 지역에 사는 탈북민 가족에 대한 주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사무실에 탈북민 가족을 불러 내 진심으로 생각하는 척하면서 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원은 "한 주 일전 북한 국경도시 혜산시 혜산동에서 이웃 간 큰 싸움이 벌어졌다. 사연인 즉 형제처럼 의지했던 이웃이 보위원의 지시를 받고 탈북자 가족을 감시하여 그 상황을 보고한 것이 드러나 큰 싸움으로 이어졌다."면서 "이 사실을 탈북자 가족에게 전달해 준 것은 다름 아닌 담당 보위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웃을 시켜 탈북자 가족을 감시하도록 지시한 보위원이, 탈북자 가족에게 이웃의 정체를 알려 준 사실은 주변 주민들의 비난을 자아냈다.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보면서 "보위원은 심장이 두 개다. 믿었다가 염통까지 빼앗아 갈 인간이다."고 말하면서 보위원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통신원은 "탈북자 가족을 사무실에 불러들인 보위원은 그동안 남한과 연결하여 돈을 받은 상황을 털어놓으라고 재촉했다. 탈북자 가족은 남한과 전혀 연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있다면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다."고 전했다.

그는 "순순히 응하지 않는 탈북자 가족을 노려보던 보위원은 이웃 주민의 제공한 자료를 보이며 이래도 죄를 순순히 인정하지 않겠냐고 소리를 쳤다. 그러다 보니 이웃이 이 사실을 보위원에게 밀고했다는 사실이 한순간에 밝혀지게 되었다."면서 "주민들은 보위원이 앞잡이 노릇을 한 이웃 주민도 나쁘지만, 비밀을 누설하여 이웃 간 싸움을 조성한 보위원은 더 나쁜 놈이라고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통신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위원에 대한 불만이 주민들 속에 속속 퍼지고 있으며 보위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 트위터
  • 페이스북
입력 : 2017-07-06 01:42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뉴포커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리뷰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맨위로

설문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

베스트클릭 바로가기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 회사번호 02-545-3125 | 신문사 등록번호 서울 아01979 | 대표자 장진성 | 발행인 장진성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69301-01-176919 | 메일 : admin@newfocus.co.kr | 트위터 : twitter.com/newfocusforyou | 페이스북 : facebook.com/newfocusforyou | Copyright ⓒ 2013 by newfocus.co.kr All Rights Reserved. 뉴포커스 외국언론 반응 사진갤러리 기사제보 admin@newfocus.co.kr 트위터바로가기 페이스북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