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 뉴스 > 사회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3. 이메일보내기
  4.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뉴스
사회

北, 해외파견 회피(回避)하는 주민 증가

글 | 이기철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 해외파견 노동자 / 자료사진이미지
▲ 북한 해외파견 노동자 / 자료사진
최근 탈북한 남한 정착 탈북민 김 씨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중국이나 러시아 해외노동자로 파견되려면 정치적 토대도 좋아야 하지만 거액의 뇌물을 간부에서 찔러줘야 가능하다고 한다. 그는 작년 만해도 북한 주민들이 빚을 내서라고 해외노동자 파견을 희망했다고 덧붙혔다.

지난 20일 북한 내부 통신원에 따르면 "북한에서 중국이나 재쏘(러시아)노동자로 파견되려면 적어도 1,000달러를 간부에게 고여야 한다."면서 "예전에는 뇌물을 주더라도 해외파견을 원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 작년에 소련(러시아)에 갔던 임산 노동자들이 작업소 이동과 여러 가지 상황으로 3년 기한을 채우지 못한 채 무리로 귀국했다. 그중에는 다리를 상해 병원 생활만 하다가 귀국한 사람도 있고 작업소에 매달 바쳐야 하는 부담금을 3개월째 미달하여 강제 귀국한 사람도 있다."고 증언했다.

북한 국경도시 혜산은 북한에서 가장 큰 임업 총국(임산을 책임 진 회사)이 있다. 러시아 원동임산 해외 노동자 파견은 대부분 임업 총국 간부 부에서 비준한다. 예전에는 총국 산하 임산사업소 위주로 해외노동자를 선발했지만, 지금은 해외파견을 원하는 주민이 줄어 건설총국이나 도로사업소 노동자들도 임산노동자로 파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임산사업소 노동자들은 세포비서나 초급 당으로부터 해외파견 추천을 받으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구실을 대면서 회피하고 있다.

통신은 "해외파견 노동자들이 돈을 벌지 못하고 귀국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 사이에는 해외에 파견하려고 간부에게 고이는 돈이면 장사를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의식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외국에 나가서도 사람 취급 못 받고 피 땀 흘려 번 돈은 나라가 다 가져가는데 뭣 하러 고생을 사서 하냐는 주민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입력 : 2017-06-23 01:13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뉴포커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리뷰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맨위로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 회사번호 02-545-3125 | 신문사 등록번호 서울 아01979 | 대표자 장진성 | 발행인 장진성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69301-01-176919 | 메일 : admin@newfocus.co.kr | 트위터 : twitter.com/newfocusforyou | 페이스북 : facebook.com/newfocusforyou | Copyright ⓒ 2013 by newfocus.co.kr All Rights Reserved. 뉴포커스 외국언론 반응 사진갤러리 기사제보 admin@newfocus.co.kr 트위터바로가기 페이스북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