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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가 “북 ICBM개발 5년 더 필요”

글 | 이기철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지난 14일 북한이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의 시험발사 준비 모습이미지
▲ 지난 14일 북한이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의 시험발사 준비 모습
북한이 14일 발사한 신형 미사일에 표준화된 핵탄두뿐 아니라 대형 중량 핵탄두도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데는 적어도 5년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유럽의 미사일 전문가가 분석했다.

독일 ST Analytics의 미사일 전문가 마커스 실러(Markus Schiller) 박사는 1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이 지난 14일 ‘화성 12형’ 발사로 한 걸음 더 미사일 개발을 이루었지만 ‘상당한 진전’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실러 박사: 더 정보와 연구가 필요하지만, 화성 12형의 경우 발진 질량(launch mass)이 2배가 되면 800킬로미터 정도 사거리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실러 박사는 이번 미사일에 핵탄두가 탑재되어 있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사거리 추정은 불가능하고 북한의 주장대로 화성 12형 미사일에 ‘대형 핵탄두 장착’은 가능한 일이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해 미국 본토를 공략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엔진의 구성이 약 4천 킬로미터 사거리의 화성 12형에는 적합하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러 박사: 현재는 주 엔진 한 개에 보조 엔진 4개의 엔진팩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팩 두 개를 묶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사용하면 주 엔진 두 개, 보조 엔진 8개가 됩니다. 40톤 가량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적합한 엔진출력이지만 뒤에 주로 조종 기능을 하는 보조 엔진이 8개가 되면 로켓을 조종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이런 엔진 개발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실러 박사는 화성 12형의 엔진팩은 현재 사이즈에 최적화 되어 있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사용하면 필요 이상으로 조종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중량과 부피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 엔진 하나만으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사용하기에는 출력이 너무 약하고 엔진팩 두 개는 조종의 어려움 등으로 바람직한 개발 방향이 아니어서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러 박사는 그러면서 적어도 5년이내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실러 박사: 북한이 얼마나 집중적으로 자원과 시간,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5년, 길면 3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러 박사는 더구나 핵탄두에는 조종 장치가 없어 바람과 중력 등 작은 계산 착오에도 수 천 킬로미터 비행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경우 공격 목표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쉽게 빗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러 박사는 북한이 엔진 추진력이 80톤포스의 엔진 4개를 결합해 320톤 추진력을 가진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이 경우 발진 질량 약 160톤 가량의 로켓이 필요한데, 이는 은하 운반 로켓의 2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the Soviet/Russian R-36/SS-18)과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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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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