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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원홍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으로 임명

글 | 편집부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포커스 북한 통신원이 최근 국가보위성의 내부 변화와 관련하여 중대한 제보를 해왔다. 통신원은 먼저 김원홍 보위상이 보위상에서 해임되어 군총정치국 조직부국장으로 이동 조치됐다고 전했다. 4.15열병식 행사에서 북한이 김원홍을 보위상이 아니라 인민군당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소개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신원은 국가보위성 보위상에서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해임된 것이 아니라 사실상 복귀수준의 직책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통신원은 “조명록총정치국장이 살아있을 때에도 김정일 신임도가 오히려 현철해 조직부국장에게 더 쏠렸다.”며 “이러한 현상은 조직부국장이 총정치국장을 내부적으로 견제 통제하는 북한만의 독특한 당 조직지도부 이중감시 통치구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통신원은 “김원홍은 원래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출신이다. 그가 보위상에서 다시 총정치국으로 돌아간 것을 두고 위에서는 김원홍이 비록 조직 관리를 잘 못한 책임이 있지만 국가보위성에 대한 당의 변함 없는 믿음과 신뢰의 뜻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통신원은 김원홍의 해임배경을 이렇게 증언했다. “올해 초 김원홍이 해임된 것은 양강도 근로단체 비서가 양강도 내에 반당반혁명 조직을 구축하고 우두머리 역할을 했다고 허위보고를 해서이다. 실은 작년 12월 김정은이 삼지연군 시찰시 양강도 여성동맹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잘한다고 치하했는데 이후 양강도 당근로단체비서가 행사 총화에서 공연을 잘못했다고 배우들의 작은 실수를 호되게 비판했다.
 
 그러자 배우들 중 일부가 원수님께서 칭찬한 것을 감히 일개 간부가 부정했다며 신소를 해버렸다. 그 통에 근로단체비서는 수령 절대화 원칙을 어겼다는 죄명으로 당 간부회의에서 공개 체포되어 보위성의 조사를 받게 됐다. 그런데 보위성이 조직 실적을 올리려고 당 근로단체비서와 연관자들을 고문하여 강제로 간첩자백까지 받아내어 위에 보고했다. 이 사실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에 오르면서 당 조직지도부에도 보고되어 집중검열을 받게 되었다.
 
결국 그 사건을 주도한 보위성 부상 등 주요 간부 5명이 총살당했다. 특히 처형 간부 중 한 명은 주민들의 불평불만을 이런 식으로 체제수호 기관인 국가보위성에 돌리면 누가 일을 하겠냐고 반발한 죄로 즉석에서 끌려가 처형당했다.”
 
통신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보위성의 권위와 신뢰가 크게 추락했다며 주민들의 체제불만이 고조될 때마다 자기들이 희생양이 된다는 인식이 지금 보위성 조직 내에 크게 확산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역대 보위부장들의 비참한 말로에 대해 보위성 내부에서 감히 말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공공연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초대 보위부장 김병하는 김정일 후계작업에서 숱한 피를 묻히며 충성하였으나 결국 비리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자살, 2대 보위부장 이진수는 가스중독의 의문사, 김영룡 제1부부장(김정일이 보위부장을 겸직하며 1부부장 직제로 운영)도 비리가 적발되자 체포 직전 권총 자살, 김원홍 이전 보위성을 이끌었던 우동측 제1부부장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 보위성 3번으로 통하던 류경 제1부부장도 결국은 총살당했다.
 
뉴포커스 통신원은 이어 현재 김원홍 대신 보위성의 임시부장 역할을 하는 사람이 이정록 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위성에서 성장한 정통 보위성 출신이다. 2대 보위부장 이진수의 사위이다. 장인의 빽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뇌물을 받았고, 한때는 외화장사(환전상)를 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고난의 행군시기 이정록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미화 20만불을 도난당하고 처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정록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 장인 이진수의 빽을 이용해 김정일에게 보위성에 원한을 가진 자의 소행이었다고 거짓보고 한 적도 있다.
 
또한 보위성 3처(해외 파견국) 성원들의 말에 의하면 이정록은 중국 출장시마다 심양, 대련 지역 등 5성급 호텔인 “캠핀스키‘에 장기 투숙하며 3처 요원들에게 온갖 뇌물과 성접대를 요구해 원성이 자자했던 인물이다. 심지어 이정록은 보위성 내부에서도 일본과 부정한 연관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북조선은 납치됐던 일본인들을 절대로 산채로 돌려보낼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본과 결과없는 회담만 계속 해왔다. 이정록이 일본정부가 납치문제 해결을 집요하게 장기간 물고 늘어질 수 있도록 북조선 약점을 알려주고 돈을 받았다는 소문도 있다. 일본과 납치 문제 비밀협상 때 북 측 보위성 비공개 대표로 활동하던 중 일부 의심정황이 포착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국가보위성 내부에서는 이정록이 현재 보위성 내 동요와 내분을 수습하며 조직을 이끌어나갈 수준의 인물이 되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평판이 나쁜데다 비리가 많아 조만간 역대 보위상들보다 더 가혹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고 통신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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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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