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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탈북여성 증가(增加)

글 | 박선화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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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탈북을 막기 위한 북한 정권의 감시와 통제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남한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전에 비해 10%로 증가했으며, 임산부 탈북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 중에는 임신 상태로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이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출산을 앞둔 탈북 여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남한정착 8개월 차 탈북민 최 씨는 지난해 1월 아내와 함께 탈북했다. 북한국경을 넘을 때 그의 아내는 임신 6개월 차였다. "가족들은 임신한 아내가 걱정스러워 출산하고 떠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남한에서 아이를 낳고 싶었다. 우리 아이는 지옥 같은 북한을 보지 않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앞섰다. 만약 가족의 권유대로 출산 후 탈북하다 아이가 울면 우리 가족은 북한 경비대에 잡혀 감방으로 가게 된다. 그럴 바엔 서로 의지하여 출산 전에 탈북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판단하에 탈북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아내와 같이 중국, 라오스 태국을 거쳐 무사히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그는 중국에 열흘 남짓 있는 동안 임신한 아내 덕에 중국 공안의 감시를 피해갈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중국 경찰은 임산부의 팔을 부축하고 지나가는 최 씨에게 전혀 관심하지 않고 지나쳤다고 한다.

최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서 탈북자들은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 살집이 많은 중국 사람보다 뼈가 앙상하고 가무잡잡한 얼굴 피부 때문에 공안은 쉽게 탈북자를 잡아낸다. 다행히 아내의 팔을 부축하며 다닌 덕에 경찰은 의심 없이 지나쳐버렸다."면서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떠난 것이 행운을 불렀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탈북민 양 씨는 임신한 몸으로 탈북하여 대한민국에서 출산했다. 그는" 3년 전 언니가 먼저 탈북했다. 남한에 정착한 언니는 결혼한 나에게 출산 전에 탈북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한은 북한 이탈주민 자녀에 대해 무료 교육 혜택과 정부지원도 잘 되어 있다고 전해주었다."면서 "이왕이면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도 좋은 영양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양 씨는" 지금은 남한에 있는 가족과 전화 통화가 가능한 시대여서 탈북도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요즘 들어 임산부 탈북 여성이 늘어난 것도 남한 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북한 여성들이 증가한 것과 연관이 있다."면서 "북한 여성들은 탈북민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알게 된 최상의 설비가 마련된 대한민국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여성으로서의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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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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