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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만 있는 최신 탐지기의 실체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에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최신형 탐지기가 있다고 한다. 어떤 물건도 이 탐지기 하나면 속속들이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이 기계가 북한에서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

북한에서 개발했다는 최신형 탐지기에 대한 궁금증은 탈북자 김철혁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풀 수 있었다.

"북한에서 탐지기가 처음 주민들에게 선을 보인 것은 2000년대 중엽이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남한 CD들은 우리가 알지 못했고 알아서도 안 되는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다. 처음에는 검열성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집안을 발칵 뒤지면서 CD를 회수했다."고 증언했다.

사람들은 이에 대처해 문을 잠그고 음량을 낮춘 후 몰래 시청한다고 했다. 검열성원들이 오는 눈치가 나면 보던 녹화물을 치운다고 했다. 단속자는 눈에 쌍심지를 켜지만 주민은 이에 대처하여 안전한 곳에 숨기고 오리발을 내놓곤 했는데 언제인가부터 검열성원들이 몸에 이상한 단속 기구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제 저녁에 누구네 집에서 가마 밑에 숨긴 녹화물이 단속 기구에 걸려 발견되었다는 둥, 옷장 가까이 대고 있으면 바늘만 있어도 기구가 진동하더라는 둥 이야기가 돌았다. 하루는 동 담당보위원이 주민들을 모아놓고 단속 기구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최신형 탐지기인데 아무리 작은 USB도 찾아낼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실제로 동네에서 한 주민이 새벽에 USB를 보다가 검열성원들에게 들킨 사건이 있다. 사연인즉 담배통 안에 감춘 것이 탐지기에 걸렸다고 한다. 주민들은 탐지기의 위력에 두려워했다. 그러면서 탐지기를 만들 만한 기술이면 인민생활에 신경을 쓰면 얼마나 좋겠냐고 뒤에서 수군거렸다."고 했다.

그런데 이 탐지기가 북한에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탈북 후 알았다고 했다.

김철혁 씨는 "남한에 들어오면서 비행장에서 짐 검사를 하면서 북한에서 개발했다고 선전하던 탐지기를 볼 수 있었다. 북한 탐지기가 남한에 있다는 것도 희한한 일이지만 후에 알게 된 사실은 더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탐지기는 금속이면 다 잡을 수 있는 일반 금속탐지기고, 북한에서 개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민은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다. 속이면 속는 대로 살아가고 사실을 알면 죄가 되는 사회가 북한이다. 정권은 오래 전 다른 나라의 발명품도 자기들의 개발품이라고 거짓 선전하면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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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0-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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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이미지  경계인   ( 2013-12-18 )    수정   삭제 찬성 : 12 반대 : 5

북한에서 보안원들이나 109상무에서 쓰던 탐지기는 님이생각하시는 금속탐지기가 아닙니다.
실지 그들은 CD기나 DVD기의 파장을 잡는 탐지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휴대폰을 추적하는방식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북부국경의 ㅎ시에서 있었던 실례를 들어볼게요

a에게 두개의 중국휴대폰 133 5555 5555 (새휴대폰)과 159 5555 5555(낡은것) 이 있었는데 새휴대폰(133 5555 5555)으로 한국과의 통화중에 27국(전에는 체신성소속이였으나 후에 국가안전보위부에 소속.국경주변에 탐지기를 대량설치하고 강력한 장애전파와 전파탐지및도청을 하고있음 )의 탐지기에 걸려서 현장(집)에서 발각되었습니다.
a는 금방 통화하던 새휴대폰은 뺏기지 않겠다는 생각에 낡은폰 (159 5555 5555)를 탐지기소속 보위원들에게 내놓으며 제발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했지요. 물론 거액의 현금을 제시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a가 내놓은 휴대폰을 자기들이 가져온 기기와(휴대용탐지기) 연결시켜보던 탐지기수사관은 뜻밖에도 야 임마 지금놀려∼∼ 133 5555 5555(방금전에 통화하던 새휴대폰) 못내놓겠어 그렇게 소리치더니 TV받침대밎의 서랍문을 열더니 아직 전원이 켜져있는 새휴대폰을 꺼냈다. 여기까지만 ∼∼∼∼∼

물론 그날 2개의 휴대폰도 모두뺏기고 거액의 돈을 주고 일은 무사히 처리되였지요.
그때 당시 국가중대비밀들이 중국휴대폰을 통해서 대거빠져나간다고, 그래서 중국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기만해도 요즘 장성택숙청의 법적이유로 삼았던 형법 60조를 적용시키라고 김정일의 방침까지 내려왔던 살벌한 시기였습니다.

댓글이 길어졋군요.
cd나 dvd도 휴대폰과는 조금다르지만 비슷한방식으로 추적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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