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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병’ 걸린다…핵실험 이후 북한 주민 방사능 불안 확산"

글 | 윤혜련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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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핵실험 이후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등 동요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신문에 “핵실험에 참여했거나 풍계리 핵실험장 근처에 살면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다”며 “(김정은) 정부가 핵실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난 3일 이후 북한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핵실험으로 귀신병에 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근거없는 이야기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핵실험 당시 큰 지진으로 사람들이 동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핵실험장이 있는 함북 길주군에 ‘귀신병’으로 불리는 피폭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는 윤영석 자유한국당 질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릴만큼 결과는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피폭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답변했다.

7일 북한 내부 통신에 따르면 길주 풍계리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다양한 이유로 그 곳을 빠져나온다고 한다. 북한정권의 핵 실험장 주변에 사는 주민세대 대부분을 임시 철거했지만 방사능 물질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젊은 세대들은 결혼 후 앞으로 태어 날 자식들이 미래때문에 이 곳을 뜨고 싶어한다는 전언이다. 방사능으로 인해 기형아(뱃속에서 부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이 지역에서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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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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