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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났다' UN 대북 제재 적극 동참할 듯

글 | 신준식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6일, 중국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앞에서 중국 공안이 경비근무 중이다.이미지
▲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6일, 중국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앞에서 중국 공안이 경비근무 중이다.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일대일로 정상포럼 기간(14~15일) 중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중국 지도부가 흥분했으며, UN 제재안에 적극 동참하는 방법으로 북한에 채찍을 들 것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북한은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으며,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을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더한 강경책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북한을 비판했다.

중국 외교대학 국제학부 교수인 쑤하오는 “북한은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중국은 유엔 제재안에 따라 북한에 원유공급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제재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에서 북한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한 진지한 비핵화 약속을 즉각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이를 위해 북한이 추가 핵 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아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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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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