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 뉴스 > 정치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3. 이메일보내기
  4.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뉴스
정치

북한 주민에게 탈북민 지원정책 알려 준 일등 공신은?

글 | 윤혜련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 주민들 / 자료사진이미지
▲ 북한 주민들 / 자료사진
최근 북한을 향한 한 미 동맹의 군사적 압박과 중국의 대북 제재가 증가하는 가운데 북한 정권의 주민통제와 남한에 대한 비방선전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요즘 들어 북한 보위부는 인민반과 교육기관을 상대로 현 정세에 대처한 북한 정권의 단호한 태도를 전달하고, 탈북민들의 남한에서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전했다고 전했다.

선전 담당 보위원은 주민들에게 조국을 배반한 반역자들은 남한에 가서도 인간다운 대우를 받지 못한다 하면서,탈북민들은 남한에서 정부가 제공한 비좁은 아파트에서 적은 생활유지비를 받으며 비참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위원은 주민 선전용 녹화물을 통해 재입북 자 증언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면서 많은 탈북민들은 남한에서 햇빛도 들지 않는 어두운 집에서 타락한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을 배반하고 적(대한민국)들이 주는 몇 푼의 달러에 유혹된 탈북민들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보위원의 선전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 북한에는 탈북민 가족이 많지만, 정권의 감시가 두려워 모든 사실을 비밀로 감추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주민이 남한 정부의 탈북민 지원 상황을 알게 되었다."면서 "남조선으로 탈북하면 집도 주고 생활 유지비도 주는데, 북한은 백성에게 주는 것이 뭐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북한주민들에게 남한 정보를 전파해주는 일등 공신은 보위원과 보안원이다. 이번 보위부의 선전을 계기로 탈북자 가족은 남한 가족과의 전화 통화로 알게 된 소식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탈북민 가족들은 남한에 사는 가족으로부터 대한민국 정부의 정착 지원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보위부의 감시가 무서워 가까운 이웃에게조차 사실을 숨기고 살았다. 이번 보위부 선전으로 대한민국에서 탈북민에게 돈도 주고 집도 보장해준다는 사실이 전국에 퍼졌다.

남한정착 7개월 차 탈북민 김 씨는" 탈북 전 담당 보위원이 우리 가족을 사무실로 부르더니 녹화기를 켰다. 화면에는 여러 명의 탈북 여성이 북한 실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보위원은 화면에서 한 여성을 가리키며 누나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화면 속에 나오는 여성은 누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누나는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보위원은 누나가 아니라는 가족의 대답을 듣자 재빨리 화면을 껐다. 그리고는 오늘 있었던 사실을 주변에 말하지 말라고 암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화면에 비친 북한 여성들의 모습을 지울 수 없었다. 북한에서 일반 주민이 TV에 출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탈북민이 남한 TV에 당당하게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우리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 사람은 보위원이다."고 말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입력 : 2017-04-25 02:29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뉴포커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리뷰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맨위로

설문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 회사번호 02-545-3125 | 신문사 등록번호 서울 아01979 | 대표자 장진성 | 발행인 장진성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69301-01-176919 | 메일 : admin@newfocus.co.kr | 트위터 : twitter.com/newfocusforyou | 페이스북 : facebook.com/newfocusforyou | Copyright ⓒ 2013 by newfocus.co.kr All Rights Reserved. 뉴포커스 외국언론 반응 사진갤러리 기사제보 admin@newfocus.co.kr 트위터바로가기 페이스북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