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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 "미·중, 한반도 긴장 상태 위험 수준 공감"

글 | 신준식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이미지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만나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북 핵 문제 해법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인 채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18일 왕이 부장과 베이징에서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한반도의 긴장 정도가 현재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이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광범위한” 논의를 했다며 “북한이 더 나은 길과 북한 국민을 위한 다른 미래를 선택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협력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북한 정권의 “진로 변경” 필요성에 왕이 부장과 공감했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위해 이 문제에 “긴박감”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왕이 부장은 “상황이 더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고 말하면서도 북한 문제는 엄격한 제재 뿐아니라 대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상황이 “교차로”(crossroads)에 있다며 갈등을 피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어제(17일) 한국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며 대화와 협상 보다는 강력한 제재 압박을 가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었다. 또 이례적으로 예방적 선제공격 가능성까지 시사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인터넷 사회연결망인 ‘트위터’에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이 별 도움을 준 게 없다”고 비판해 틸러슨 장관의 이날 회담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하지만 틸러슨 장관은 중국을 압박하는 직접적인 표현을 삼간 채 북한 문제 해결의 긴급성을 강조하는 등 어제와 달리 온건한 자세를 보였다.

왕이 부장 역시 회담이 “진솔하고 실용적이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런 분위기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의식해 서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 저녁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났으며 내일(19일) 시진핑 주석을 예방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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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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